올해 가장 기대되는 코미디 영화 중 하나인 '킬링 로맨스'가 4월 14일 개봉했습니다.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주연을 맡고,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과 '뷰티 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가 함께한 이 작품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킬링로맨스 줄거리
킬링로맨스는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가 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결혼하고 은퇴한 후, 스크린 컴백을 위해 팬클럽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와 함께 조나단을 죽이려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는 시공간 판타지와 액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섞어냅니다. 영화의 결말은 조나단이 타조에게 물려 날아가고, 여래는 뮤지컬 영화로 복귀하지만 여전히 발연기로 혹평을 받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영화의 제목처럼 로맨스의 기운은 싹 걷어내고 웃음과 텐션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킬링로맨스 주인공들의 매력
영화의 주인공들은 각각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이하늬가 맡은 여래는 톱스타로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하면서 은퇴를 결심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도망가서 조나단과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됩니다. 이하늬는 여래의 극적인 변신과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는 모습을 재미있게 연기합니다. 그녀의 발연기와 디즈니 공주 같은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이선균이 분한 조나단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콸라섬으로 입국한 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재벌입니다. 그는 여래의 컴백을 위해 범우와 함께 기상천외한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선균은 조나단의 카리스마와 유머감각을 동시에 발휘합니다. 그의 아랍왕자 같은 비주얼과 액션신에서 보여주는 멋진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공명이 맡은 범우는 톱스타 여래의 3기 팬클럽 회원이자 S대만 고집하는 가풍에 못 이겨 고독한 입시 전쟁을 치르는 중인 사수생입니다. 그는 여래와 조나단의 작전에 얽히게 되면서 다채로운 모험을 겪게 됩니다. 공명은 범우의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을 잘 표현합니다. 그의 팬심과 열정, 그리고 어색함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킬링로맨스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의 제작 배경은 이원석 감독이 평소에 좋아하는 H.O.T.의 행복이라는 노래와 비의 레이니즘을 영화에 삽입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하늬와 이선균은 13년 전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연했던 배우들이고, 이하늬와 공명은 '극한직업'에서 선후배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입니다. 영화의 촬영은 주로 와이드 샷으로 많이 찍었고, 과장된 앵글과 넓은 로케이션을 사용했습니다. 영화의 원래 제목은 죽여주는 로맨스였으나, 촬영 직전에 킬링로맨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영화의 투자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영화를 완성한 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는 정말 어렵게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타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는 심달기였습니다. 심달기는 타조의 울음소리를 센 버전부터 약한 버전까지 세 가지 버전으로 연기했습니다.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한 오정세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이원석 감독과 함께했던 톱스타 이승재 역을 연기했습니다. 이승재는 10년 후에 영화와 사업이 망하고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킬링로맨스 평점 역주행 신드롬
영화 '킬링 로맨스'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첫날에는 낮은 평점과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너무 억지스럽고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화 킬링로맨스의 평점은 다음영화에서는 6.1점을 받았고, 네이버영화에서는 7.7점을 받았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만화 같은 코미디와 스릴러의 조합에 열광했으나, 일부 관객들은 과장된 연기와 유머 코드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이후 평점이 역주행 중이라고도 합니다.
킬링로맨스 손익분기점
영화 킬링로맨스의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 명의 관객수로 추정됩니다. 영화의 제작비는 약 76억 원이고, 한국영화 개봉지원작으로 관객 1명당 2000원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현재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85,396명이고,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입니다.
마무리...
영화 '킬링 로맨스'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도 좋습니다. 영화관에서 웃음과 텐션을 느끼고 싶다면 '킬링 로맨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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