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회사로,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을까요? 이번에는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장기적인 주가전망을 차트와 뉴스를 통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강점과 약점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가장 큰 강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우위입니다. 바이오시밀러란 기존의 생물학적 의약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의약품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합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약품들의 바이오시밀러로, 시장 규모가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램시마는 세계 최대의 의약품인 후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2020년에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¹.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대의 암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로, 2023년에는 740억달러 (약 95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약점은 주가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점입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매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판매량과 매출액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논란과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인해 합병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투자자들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대한 불신감을 품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주가 차트 분석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주가 차트를 보면, 2020년 초에는 10만원을 넘는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에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7만 4천 원선이며, 5월 초에는 7만 원 7천원 선을 돌파했으나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은 바이오시밀러 판매량이 감소했고, 렉키로나의 충당금과 개발비 상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주가 하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장기적인 주가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미국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램시마SC 등의 신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2023년 영업이익을 1조원 전후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주가 목표주가 10만원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규 제품들과 글로벌 판매 확대로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며, 장기적으로는 10만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가치가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개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추천이나 권유가 아님을 밝힙니다. 참고로만 활용하시고, 투자에 관한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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