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인상 원인과 난방비 줄이는 방법 총정리

난방비 줄이는 방법

최근 많은 눈이 내리고, 무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게다가 난방비가 오르면서 난방비 폭탄 고지서로 다들 멘붕이실 거 같은데요.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틀었는데 2배, 3배 넘게 더 많은 금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20평 아파트가 12월 관리비가 51만원이 나오는 현실에 입이 떡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매서운 날씨와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물는 시간이 늘어나서 높은 난방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성인 10명 중 7명이 난방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난방비 인상 원인

그렇다면 난방비 인상 원인은 무엇일까요?

난방비 인상이 1981년 2차 오일쇼크 이후에 42년 만에 최고의 인상폭이라고 합니다. 가정용 전기요금이 9.5% 정도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난방을 해결하고 있는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이 폭탄처럼 올라가 버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원자재 가격의 인상 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LNG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수입 가격이 급등을 했기 때문인데요.

 

수입 가격이 2021년 12월에 톤당 890원정도 였던 것이 2022년 1,255원까지 40.5% 올랐다고 합니다. 원자재가 오르는 바람에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난방비 인상 원인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그동안 가스공사의 누적 손실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정도까지 쌓여 있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가스공사 누적 손실이 약 9조 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1분기에는 여러 요금이 인상되고 가스요금도 너무 많이 올라서 일단 동결을 시켰다고 하는데요. 2분기부터는 누적 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니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난방비 줄이는 방법

1) 난방을 가동시 보일러 설정 온도를 적정 온도로 맞추세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실내 온도는 18-20도 정도입니다. 집 내부 온도가 20도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면 난방기 20도로 설정합니다. 실내 온도가 20도 미만이 되면 보일러가 자동적으로 가동하게 되어 20도로 온도를 올려줍니다.

 

맞추어 놓은 온도도 춥다고 느껴지셔서 보일러를 수동적으로 올려주실 때는 온도를 0.5-1도씩 조정하세요. 보일러를 급격하게 가동시키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비용이 급격히 올라가는 원인이 됩니다.

 

2) 난방 정지 시: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마세요.

보일러를 계속 켜두면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일러의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게 되면 순간적으로 온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난방비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보일러 가동 중 난방을 정지시키려면 보일러의 설정온도를 현재 실내온도와 같게 설정하거나 1도 낮게 설정합니다. 몇일 간 외출 하셔야 한다면 현재 온도보다 2 ~ 3도 낮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3) 난방기기 정기 점검하세요.

난방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세요.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았는데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꼭 난방기기를 점검해 보세요.  보일러가 고장나서 돌아가지 않는한 사실 점검을 잘 하지 않죠. 하지만 정기정인 점검으로도 보일러의 수명을 늘리고 효율적인 난방을 할 수 있습니다. 

 

가스 보일러는 2-3년마다 한 번씩 난방수만 교체해줘도 아주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보일러의 성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매년 겨울오기전에 배관과 필터를 청소해 주시고 노후 보일러는 제때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 기기 정기 점검

4) 수도꼭지는 냉수쪽으로 꼭 돌려놓으세요

온수를 쓰고 나서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 돌려놔야지만 온도가 상승하지 않아 가스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물을 사용하고 난후 수도꼭지가 온수 쪽을 향해있으면 물을 데우려고 공회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수도꼭지 냉수로 돌려놓기

5) 창문에 뽁뽁이같은 단열제품을 붙이시고 커튼을 다세요.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것은 난방 손실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뽁뽁이는 창문 가장자리에 쉽게 적용 가능하며, 집 내부에서의 난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크기와 두께의 뽁뽁이를 선택하고 창문 가장자리에 꼼꼼히 붙이시면 난방비를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문에 커튼을 달고 새는 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원룸이나 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외풍이 심해 결로가 생기기 쉬워 창틀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데요. 집에 있는 모든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확실히 외풍이 줄어들며 창문에 결로도 사라져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창문에 커튼달기

6) 집안에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습도 조절기를 사용하세요

집안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난방 시스템의 효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에 있는 수증기량이 늘어나면서 공기 순환이 빨라져 열 전달이 잘 됩니다. 

7) 난방 시 바닥에 매트를 깔아 놓으세요

난방 시 바닥에 매트를 놓는 것은 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트는 방의 바닥에 놓여 있어 바닥과 발의 온도 차이를 줄여서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난방기의 온도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매트는 공기열을 보존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난방기의 작동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트에 난방된 공기열은 방 안을 계속해서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난방 텐트를 이용하세요.

난방비 폭탄인 요즘 방한용품 중 특히 난방 텐트가 불티나게 팔리다고 하는데요. 특히 우풍을 막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거실이나 방안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세탁도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리면 되니 아주 편하죠. 

전기장판을 키면 화재위험 뿐 만 아니라 전자파와 전기료 비용 걱정이 있고 난방텐트는 저렴한 비용 (1-2인용 3만원 미만)으로 아주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죠. 

 

난방 텐트 안에서 잠을 자면 텐트 안 내부가 3~4도 정도 상승하여 따뜻하게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난방 텐트로 난방비 줄이기